아마미오시마・아마미군도의 자연을 접하다


National Park

아마미군도 국립공원

아마미군도 국립공원

아마미군도 국립공원은 가고시마현의 최남부에 위치하며 2017년 3월 7일에 34번째로 국립공원으로서 지정되었습니다. 아마미오시마, 가케로마섬, 우케섬, 요로섬, 기카이섬, 도쿠노섬, 오키노에라부섬, 요론섬 등의 도서로 구성되어 풍성하고 다양한 자연환경과 고유하며 희귀한 동식물들로부터 비롯된 생태계, 그리고 사람과 자연의 관계로부터 탄생한 문화적 경관이 남아있습니다.

세계자연유산은 그 가치를 앞으로도 유지해가기 위해서 적절하게 보호 관리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세계자연유산 지역은 국가가 책임을 지고 관리할 수 있는 국립공원, 삼림 생태계 보호 지역, 천연기념물 등 국가의 법률과 제도 등에 기반한 보전조치가 강구되고 있습니다. 아마미오시마의 세계자연유산 지역은 그 대부분이 국립공원의 특별보호지구 및 제1종 특별지역으로 지정되어 엄격히 보호되고 있습니다. 완충지대는 주로 국립공원의 제2종 특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계유산의 보호와 주민생활과의 공존을 꾀하고 있습니다.

아마미군도의 섬들은 주로 그 땅의 역사의 차이로 인해 산지가 있는『고도』와 낮고 평평한『저도』로 크게 나뉩니다. 아마미오시마 (가케로마섬, 우케섬, 요로섬을 포함함.)와 도쿠노섬이 해당되는 고도에서는 주로 중생대의 점판암과 사암으로 구성된 산지가 많은 것에 비해 기카이섬, 오키노에라부섬, 요론섬이 해당하는 저도는 신생대 제4기에 산호초의 융기로 형성된 류구 석회암으로 구성된 낮고 평평한 섬입니다. 섬의 생성 기원의 차이로 인해 리아스 해안과 단구 지형, 종유동굴 등의 카르스트 지형 등의 경관과 생태계의 차이가 나타나 물의 환경과 토지이용의 차이와도 관련되어 있어 각 섬마다의 독자적인 매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거북이

파랗게 빛나는 아마미군도의 바다

아마미군도의 매력은 세계자연유산등록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아마미오시마, 도쿠노섬의 아열대다우림만이 아닙니다. 아마미군도의 해역에는 생물 다양성으로 풍성한 산호초가 발달되어 있으며 확인된 조초산호류는 약 220종에 달합니다. 아마미군도의 산호초는 한 덩어리의 규모와 일정한 생물 다양성을 지닌 산호초로서 세계적으로도 북쪽 한계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안역은 바다거북이의 산류지와 제비갈매기류, 섬새류와 같은 바닷새의 집단번식지가 존재하는 등 광범위하게 이동하는 동물들의 중요한 중계지・번식지입니다. 매년 겨울에서 봄에 걸쳐 혹등고래가 번식을 위해 아마미군도 주변 해역을 방문하기 때문에 훼일 워칭등이 이루어집니다.

돌고래


Amami Islands

아마미군도 소개

아마미군도는 가고시마와 오키나와의 거의 중간 지점인 북위 28도에 위치하며 아마미오시마와 가케로마섬, 요로섬, 우케섬, 기카이섬, 도쿠노섬, 오키노에라부섬, 요론섬까지의 8개의 유인도를 말합니다. 총인구는 약 12만명, 총면적은 약 1,231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며 모두 가고시마현에 속합니다. 해양성 아열대기후로 온난다우입니다. 연간 평균기온은 약 20℃, 연강수량은 약 3,000mm로 일본에서는 유수의 다우지대입니다.

아마미오시마

아마미군도에서 가장 큰 섬 (면적 712.39평방 킬로미터)으로 본토와 오키나와 양쪽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독자적인 문화를 지니고 있습니다. 북부는 평탄한 농지가 많고 사탕수수의 재배 등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섬의 남부는 대부분이 산지로 고유의 생물이 많이 생식하고 있습니다. 섬의 독자적인 섬노래와 흑당소주, 오시마 명주 등 개성이 풍부한 문화가 특징입니다.

가케로마섬

면적 77.39평방 킬로미터. 오시마 해협을 끼고 아마미오시마의 남쪽 해안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형은 좁고 기다랗고 해안선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해안선 길이는 147.5km로 깁니다. 섬 내에는 작은 부락이 30군데 정도 있습니다.

우케섬

면적 13.34평방 킬로미터. 가케로마섬의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섬에는 우케아무로, 이케지 두 군데의 부락이 있으며 낚시와 다이빙을 하러 오는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요로섬

면적 9.35평방 킬로미터. 가케로마섬의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섬에 있는 집들은 산호석을 쌓아 외벽을 만들어서 특징적인 마을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기카이섬

면적 56.93평방 킬로미터. 섬의 대부분이 산호를 기원으로 하는 석회암으로 되어 있고 가장 높은 곳이 해발 200미터 정도. 이데아 왕나비의 애벌레의 북쪽 한계지로서 또한 류구 왕나비의 집단 월동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철 따라 이동하는 나비로 유명한 왕나비의 일본 본토에서 대만 쪽으로 남하할 때의 중계지입니다.

도쿠노섬

면적 247.77평방 킬로미터. 섬의 중앙에는 이노카와산 (645m)를 중심으로 한 산괴가 북부에는 아마기산(533m)을 중심으로 한 산괴가 있어 희귀동식물이 생식하는 숲으로 덮여있습니다. 산괴의 주변에는 평지로 아마미군도에서는 최대 경작지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모와 소싸움도 인기입니다. 소싸움은 섬사람들이 예부터 즐겨온 전통행사로 기간 중에는 섬 전체가 열기에 싸입니다.

오키노에라부섬

면적 93.65평방 킬로미터. 카르스트지형이 많이 보이며 지하에는 크고 작은 200~300의 종유동굴이 있습니다. 주로 평탄하며 남서에 위치한 큰산은 섬에서도 가장 높은 표고 245미터. 꽃 생산이 주를 이루며 특히 백합꽃의 생산량은 일본에서 최고입니다. 또한 에도시대 후기에 사이고 다카모리가 유배된 섬이기도 하여 신사와 복원된 옥사가 있습니다.

요론섬

면적 20.8평방 킬로미터. 요론섬은 아마미군도 최남단의 섬의 주변이 리프로 둘러싸인 산호초 섬. 남쪽에 오키나와 본도 최북단인 헤도곶이 보일 정도로 오키나와현과 가까우며 문화적으로도 오키나와에 가깝습니다. 1983년에「파나울 왕국」이라 명명하며 관광국을 건국했습니다. 그리스의 미코노스시의 풍경과 닮아 있어 자매도시 협정이 맺어졌습니다.

세계자연유산 아마미 트레일

trail

세계자연유산 아마미 트레일은 규슈섬과 오키나와섬 사이를 잇는 아마미군도의 8개의 유인도를 잇는 장거리 자연 보도입니다. 개성이 넘치는 8개의 섬에서 아마미만의 자연, 거기서 태어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코스를 지역 분들과 선정했습니다.

세계자연유산 아마미 트레일 소개 (외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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